<수원특례시 시그니처 디퓨저 ‘LAKE BLUE’. (사진=수원시청)>
수원특례시가 ‘수원의 향기’를 담은 시그니처 디퓨저 ‘LAKE BLUE(레이크 블루)’를 출시했다.
지난 1일 출시된 LAKE BLUE는 도시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시가 자체 개발한 디퓨저(실내용 방향제)다.
시는 ‘혁신이 전통인 수원, 물을 품은 도시 수원’이라는 이미지를 고유의 향으로 구현했다. ‘호수와 바람을 품은 자연의 촉촉함과 경쾌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은 향’이라는 의미로 ‘LAKE BLUE’라는 이름을 붙였다. 원료는 바질, 연꽃, 은방울꽃, 백단향나무(샌들우드) 등이다.
LAKE BLUE는 수원시청 관광과와 수원화성기념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 반응이 좋으면 판매 매장을 확대해 관광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시는 지난 8월 22~26일 수원시 직원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향회를 열었다. 조사 결과, 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로는 ‘생기있고 청량한 느낌’(235표, 4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은은하고 평화로운 느낌’(214표, 38%)이 뒤를 이었다.
LAKE BLUE의 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수원관광명소로는 ‘방화수류정’(214표, 45%)과 ‘광교호수공원’(159표, 33%)을 선택한 시민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의 향기를 담은 ‘LAKE BLUE’가 수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수원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