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쉼표 그리고 숨표’.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는 가을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자기성장 및 긍정적 정서 경험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 중⸳고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음악치료 전문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음악이라는 안전한 환경안에서 악기라는 매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는 의미 있고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 되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알아간 것 같다. 오늘 있었던 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 쉼표, 숨표의 시간이었다’, ‘악기로 연주하며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음악으로 표현할 때 좋았다’ 등 프로그램 참여 후 소감을 통해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또한 다양한 치료 악기 중 국악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며 다음 기회에 대한 기대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순 센터장은 “음악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음악이라는 매개가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우울하고 불안한 정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 사회성 훈련, 정서조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