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주민 박종용씨는 백미(10kg) 100포 기탁. (사진=평택시청)>
평택시 팽성읍 주민 박종용님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종복)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10㎏) 100포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종용님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종복 팽성읍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속된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박종용님은 2008년부터 14년 동안 정기적으로 추석명절마다 쌀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전달된 후원물품은 팽성읍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전달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