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팔아주기’ 개최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팔아주기’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팔아주기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메일과 전화 사전 주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천275상자(배 713, 표고버섯 562), 6천여만원을 판매해 준비한 농산물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는 배와 표고버섯을 시중가 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심문기 광주배연구회장과 김학종 표고버섯연구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농산물 판매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이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해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며 “광주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산물 팔아주기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더불어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직거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