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산아트홀 공연체험프로그램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를 통해 선발된 시민배우들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다산아트홀에서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는 남양주시 시민들에게 다양한 연극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예술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극발전소301’과 함께 시민배우를 지도하고 그 결과물을 매년 무대 위에 올리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배우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평범한 시민들로, 공연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의기투합해 올해도 넘치는 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7일에는 가족들이 각자의 삶을 찾아가면서 공허함을 느끼게 된 이들의 생각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린‘내 삶의 아메리카노’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재치 있게 그려낸 ‘작은행복’을 공연한다.
이어서 18일에는 죽음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논하는 ‘벤치 상담소’와 여자친구와 다툰 20대 남자와 남편과 다툰 중년 여성이 서로 훈수를 두며 사랑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훈수는 사랑을 싣고’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