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사진=평택시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을 지난 2일 팽성레포츠공원과 평택호예술공원에 추가 설치해 총 13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한다.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가 부착되어 있어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부착하여 팽성레포츠공원과 평택호 예술공원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의 표출에만 한정된 기존 신호등 보다 성능과 기능성을 확대했다.
시는 2018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2개를 추가 설치하여 총 13개소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현재 대기오염안내 전광판 3개, 대기오염 측정소 6개소와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 30개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게 됐다.
특히,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을 이용한 알리미 서비스는 누구든지 평택시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플(AirMapKorea)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가장 가까운 IoT 측정망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존 신호등에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와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미세먼지의 모니터링 및 다양한 정보 표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이 확대되었으며, 앞으로 매년 추가 설치를 통해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