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시구. (사진=수원시청)>
수원특례시가 kt위즈와 협업해 9월 한 달 동안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6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앞서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을 기원하며 시민대표로서 시구했다.
kt위즈 선수들은 9월 한 달 동안 정조대왕 용포의 문양을 따서 만든 ‘정조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한 kt위즈 미디어파사드를 송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조선 정조대왕 시기에 장용영에서 펴낸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24가지 궁중 기예인 ‘무예 24기’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에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수원시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kt위즈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참여해 그동안 쌓인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드론 300대를 활용한 라이트쇼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화려하게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