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상투과자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아동들과 함께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 50명에게 마음담긴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하고자 ‘추석맞이 상투과자 선물세트’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지원으로 실시하는 아동 인성함양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미사강변리슈빌 아파트와 큰나무교실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 총50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홀몸어르신을 위해 작성한 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상투과자를 ‘추석맞이 선물키트’로 포장하였다. 해당 선물은 복지관을 통해 8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께 밑반찬과 함께 전달됐다.
아동이 작성한 편지에는 “추석동안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어요.” 추석인데 밥 꼭!꼭! 맛있게 챙겨 드세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이번 추석 큰 보름달만큼 풍성하고 행복하세요!”, “별처럼 반짝이는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홀몸어르신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을 하였길 바라며,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고 있을 어르신들이 아이들이 만든 정성어린 선물로 위로를 받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