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수강생들이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수강생들이 제28회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과 전국안동한지대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끈다.
경기권역 최대의 미술 공모전이자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모전 중 하나로 인정받는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에서 민화그리기(심화) 강좌의 수강생 노경애가 「모정 2폭대련」으로 특선을, 노을순은 「화조도」와 「만수무강」으로 특선과 입선을 했다.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는 10월 5일(수)부터 10월 7일(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전시 종료일에 시상식을 한다.
닥종이 인형 공예 강좌의 수강생들은 제11회 전국안동한지대전에 참가하여 안정화는 「장군멍군」과 「가족」, 「탐구생활」로 특선과 입선을 하였고, 임영선과 전정애는 「기차 여행」과 「수박밭에서」로 입선을 했다.
10월 1일(토) 안동한지축제 무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10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수상 작품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강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꾸준히 계승한 노력의 결과로 여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시민 누구나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여주박물관의 전통문화교육은 닥종이 인형, 전통 매듭, 서예, 민화, 여주 문화유산 수채화, 수묵화, 봉산탈춤 등 7개 과정에 120여명이 참여하며 우리 옛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