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2년 신규공직자 폭력예방교육’ 실시
파주시는 28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신규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매년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서로 존중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젠더십향상교육원 젠더폭력 및 괴롭힘 고충상담센터장인 우명순 강사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강의를, 여성인권센터 산하 여성시설장으로 있는 이희애 강사가 가정폭력‧성매매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우명순 강사는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인 만큼 실제 조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사례, 파주시의 성희롱 고충상담 절차와 처리방법, 성희롱으로 인한 2차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희애 강사는 가정폭력을 예견하는 주요 징표, 반의사불벌죄 개념, 성매매피해 여성사례, 성매매에 인식과 세계적 추세,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현황 등의 내용을 전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신규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성평등 인식을 갖춰 건강한 직장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에는 6급 이하 공직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에는 5급 이상 고위공직자 90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