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안동시는 지난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도시 행복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전방위의 노력을 기울였다.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에 24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300여 가구 55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차등지원에 따른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보호자의 비용 부담을 경감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의 운영을 지원하며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서비스지원, 한국어교육, 행복나누미 지원, 출산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족 472세대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한부모가족 자립기반 마련 및 생활안정지원에 노력했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행복안동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통해 여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분기별 1회 이상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하여 안동시 전역에 있는 490여개 공중화장실 점검을 실시하였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 추진해오던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준공하여 10월부터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행복한 안동육아! 건강한 우리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시간제 보육실, 놀이체험실, 장난감대여, 블록체험실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보육컨설팅, 대체교사 지원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94개소 3,500여명의 보육아동의 보육료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교직원 수당 등을 지원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만7세미만의 아동 7,100여 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아동양육 한시지원비(1인 60만원) 41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하여 양육부담이 가중된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300여명에게 인지·정서·건강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운영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맞벌이 가정 및 취약계층의 양육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으로 24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운영과 10개 동지역 보건인력 배치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통합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맞춤형돌봄사업단(4개소)에서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87명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다.
중위소득 140%이하 가구 1,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7개사업)에 7억3천만 원을 지원하여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에 심리상담, 미술치료, 학습능력 촉진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예산 21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한시적 긴급복지지원기준을 완화하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3억4천만 원의 성금모금과 후원물품(5억2천9백만 원 상당)을 의료진, 보건소, 65세이상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신속히 배분하여 지역내 코로나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2020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결과 최종 모금액 8억 4,600만원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에 배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돌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김진희 안동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2021년에도 가족의 균형있는 삶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