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은 지난 29일 지난 달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향후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군포2동, 대야동, 송부동))은 지난 29일, 지난 달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군포시 둔대동 반월천에 경기도 하천과, 군포시 건설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방문해 하천 응급복구 현황 및 향후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반월천 일대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제방 붕괴(4개소) 및 제방도로 유실(3개소) 등 약 7천7백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어 현재 응급복구 중에 있다.
성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와 돌발홍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제방 붕괴로 매년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와 아울러 홍수 방어 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반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또한 원활히 추진되어 근본적인 피해 발생 원인을 해소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가 약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나 2020년부터 지방하천사업이 지방 업무로 이양되어 국고보조 사업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반월천은 하천 정비 및 도로 개설, 구거 정비가 완료되면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많은 정비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종합적ㆍ체계적 계획에 따른 집행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하여 도립공원과 연계한 반월천이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공간이자 도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에 따라 홍수 방어 능력 증대를 위하여 하천의 폭을 확장하고 제방을 보강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반월천의 경우 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