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추진
파주시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암 진단 검사비용, 암 치료에 드는 비용 및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소아 암환자는 소득 재산을 조사해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연간 최대 2천만원, 백혈병의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성인 암환자는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백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한다.
단, 2021년 7월부터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개편에 따라 건강보험가입자는 신규 지원이 중단됐으나, 예외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받고 만 2년 이내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진단받으면 건강보험료 기준 충족 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백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받을 수 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의료비지원 사업은 암환자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더욱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