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문 컨설턴트가 고3 수험생과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3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1:1 맞춤형 모의 면접&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대입 종합컨설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원한 대학교의 면접 전형에 대비해 전문가와 50분 동안 모의 면접을 진행해 현장감을 익히고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실제 면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의 면접 및 컨설팅은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 후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42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내·외 7명의 대입 전문 컨설턴트가 사전에 면접 희망 대학, 학교 생활 기록부, 면접 관련 질문 등 서류를 받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면접 컨설팅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나의 생활 기록부를 세심하게 분석해서 질문을 해 주시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실제 대입 면접처럼 느껴져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컨설턴트들과의 오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컨설팅이 관내 수험생의 면접 준비에 대한 고민을 덜고, 학생 개인에 맞춘 정보 제공으로 성공적인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72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 지원 오프라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가정에서 수시 대비 면접 연습을 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11월까지 AI 기반 온라인 면접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정시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내 고등학생을 위해 대입 전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