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구 광주시 부시장이 ‘재해복구 조기추진 TF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재해복구를 조기에 끝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이춘구 부시장 주재로 ‘재해복구 조기추진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신속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정도로 24건 중 21건을 비롯해 상수도시설 30건, 공원시설 6건, 마을도로 등 소규모 시설 일부를 연내에 복구하기로 했다.
또한, 대규모 개선복구지구 2건을 제외한 수해 현장은 내년 6월 말까지 복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최우선 편성하고 일상 감사 규정을 개정해 소액 수의사업에 대해서는 일상 감사를 제외하기로 했으며 계약심사, 입찰, 적격심사 등 계약에 필요한 행정 일수를 최대 11일 단축하여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부시장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속도전을 펼쳐야 한다”며 “속도감을 갖추되 작은 부분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섬세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