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복로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일 "에코페스타"를 시작으로 16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행복로축제가 첫날부터 흥행에 대성공했다.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몰린 행복로는 인산인해를 이뤄 발디딜 틈도 없었다.
행복로축제의 포문을 연 〈에코페스타〉에서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로 사과쥬스 만들기’ 프로그램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직접 체험자로 나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우크라이나 아코디언 4중주 ‘아코 콰르텟’의 특별한 연주와 폴킴과 선우정아가 출연하는 "힐링뮤직페스타"가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밤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행복로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의정부 시민들에게 큰 위로를 드리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로축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쇼핑, 뷰티, 공연, 놀이 등 4가지 테마로 총 13개의 축제들이 진행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시민들, 관광객들이 행복로를 중심으로 밀집한 지역 상권을 찾아 쇼핑하고 문화예술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행복로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활력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