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2022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8월에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의 사례를 예방하고 장기동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수원 세모녀 사건의 경우처럼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국민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보다 복지 정보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동 내 다세대 주택 주민 2,536세대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제작하여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우편함에 배부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최정아 민간위원장은 “수원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로 뛰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며 말했다.
한흔지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요한 역할이니만큼 열심히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힘써달라”며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