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한 '오! 할리우드' (사진=광주시문화재단)>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영화관 – 오! 헐리우드>가 총 천 여명의 시민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오! 헐리우드>는 가까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로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활력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광주시 곳곳의 야외공간에서 ‘캠핑형 영화관’이라는 컨셉으로 감성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8월 25일 ‘카페이늘’을 시작으로 △낙선재(8.30) △곤지암밸리(9.1) △카페 들(9.15) △중대 물빛공원(9.27) △더 포레스트 캠핑장(9.30) △영은미술관(10.5) 까지 총 7곳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장소의 특색에 맞추어 <라라랜드>, <아이캔스피크>, <플로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했다.
또한 영화상영 전 가야금 연주, 어쿠스틱 밴드, 재즈 듀오 등의 버스킹 공연과 광주시민들이 만든 수공예품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다양한 기념품과 공연 티켓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이벤트는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