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서 위원들과 시정에 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취재본부)>
하남시 14개동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2 하남시 주민자치위원 성과 공유 워크숍‘이 13일 속초 마레몬스에서 열렸다.
워크숍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주민 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하남시장과 하남시의회 의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년 만에 워크숍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면서 “책임 있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최종윤 국회의원 (사진=취재본부)>
국정감사 기간 중 워크숍을 찾은 최종윤 국회의원은 “속초에 와서 3년만에 워크샵을 하게 돼서 저도 기쁘고 여러분도 기쁘다“면서 ”시장님과 정당이 다르더라도 하남시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크숍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사진=취재본부)>
이어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의 이름을 모두 외워 부른 다음 “2019년 시범사업으로 출범한 하남시 주민자치회가 벌써 4년차 접어들었다“며 “주민자치의 역할과 위상이 정립되고 운영지원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14개동 주민자치 회장을 소개하고 있는 박상열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사진=취재본부)>
내빈 인사 후 박상열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 이후 지난 1년간 회장단 14명과 임원진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총회 열고 열심히 활동했다“며 “주민 자치위의 성과보고를 보고 하남시에 희망이 있음 느낀다“고 말했다.
사전에 주민자치 위원들이 이현재 시장에게 작성한 게시판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 미사리 카페 부흥, 공영 차고지 효율적 개발, 상산곡동과 하산곡동 장기 미집행 처리 현황 등 다양한 시정현안에 관한 질문이 담겼다.
자치위원들과의 시정현안 질의응답 시간에 이현재 시장은 시민 소통을 위한 정책에 관한 질문을 받고 현재 운영 중인 열린 시장실과 이동 시장실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시민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법에 관한 질문에 이현재 시장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 하겠다”면서 “시정 주요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미래 도시 발전 전력을 수립하고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시민 A씨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보람이 있다”며 “좋은 추억을 안고 앞으로도 자치위원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