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기관장 워크숍 현장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등록 대안교육기관 56곳의 기관장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대안교육기관 등록을 공고하고, 5월과 9월에 현장조사 및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56개 기관을 등록 완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시행에 따른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내용은 ▲대안교육 정책 및 비전 공유, ▲대안교육기관을 위한 학생 사안처리 방향 안내, ▲장애 및 경계성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 ▲뉴노멀시대 대안교육의 길찾기 강연, ▲실행학습을 통한 미래 대안교육 정책 제안과 공유,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 교육기회보장 담당 연구사, 도교육청 학생사안 전문 변호사와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대학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교육청과 등록 대안교육기관이 경기 미래 대안교육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다양한 운영 경험과 상황을 듣고 대안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라면서 “도교육청과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협력으로 향후 경기 대안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22년 10월 현재 전국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146곳으로, 경기도 등록 기관이 전체의 38.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