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열린 한미친선 한마음축제 (사진=평택시)>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캠프험프리스 미군기지 개방 행사와 연계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거리축제로,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양일간 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제 1일차인 15일에는 캠프험프리스 미군기지 안에서 다양한 어린이 놀이체험, 미국 음식부스, 공연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고, 부대 밖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세계음식부스와 자원봉사들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험프리스 중학교 애나벨 하이타워 양의 아름다운 노래와 팽성초등학교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알리’와 난타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축제 2일차인 16일에는 세계음식부스와 패션모델에게 직접 배워 런웨이를 걸어보는 ‘평택 패션위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끼 넘치는 내외국인의 장기자랑대회 ‘평택 갓 탤런트’ 대회, ‘박상민’의 신나는 무대와 걸그룹 ‘헤이걸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이한 평택시의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