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울산 중구가 국민의 재산인 지적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8일 오전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재산인 지적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고, 국토정보를 각급 기관 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20년에는 울산 중구를 비롯해 전국 14개의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해 총 18만5,211필지, 전체 면적 1억6,554만2,433㎡의 지적전산자료를 개인과 기관에 제공했다.
국토부는 중구가 자료 제공 과정에서 ‘목적에 맞는 정확한 자료 제공’, ‘관련 증빙서류 적정성’, ‘행정기관 자료제공 시 사전검토여부’, ‘담당자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참석’ 등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로 민원인에게 정확한 지적전산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겠다”면서 “개인정보를 다루는 일이니 만큼, 보안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정보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