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만 0세~만 2세의 영아 보육을 위해 광명역복합터미널에 378.06㎡(114평) 규모로 시립어린이집을 조성해 공공 보육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육실, 어린이놀이터 등 영아 특성에 맞는 시설을 갖추기 위해 6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약 5개월간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2023년 6월 개원할 예정이다.
광명시 영유아 인구(만 0세~만 5세) 10,466명 중 일직동에는 12.2%인 1,283명이 거주하고 있어 보육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아파트 매입 등 시설에 적합한 부지 검토와 신규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설명회 및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광명역복합터미널 내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최종 확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다”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3월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아파트 내 시립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뉴타운 및 재건축으로 인한 신규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하여 공공보육 강화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