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현장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회장 나종묵)가 11월 3일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무명애국지사 묘소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나종문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의 추념사, 김동근 의정부 시장의 추도사에 이어 송양중학교 이연주 학생의 조시 낭독과 의정부 혼성합창단의 조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나종묵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유족 및 후손에게 우리 국민 모두가 변함없이 보훈의 손길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과 함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고통을 되새기며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해방 이후 공산주의의 폭동사건, 6·25동란,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희생된 선열들을 위해 매년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