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족팀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관내 청소년 가족 8팀을 대상으로 가족 요리 프로그램 「패밀리쿡스‘우리집 미니김장: 섞박지와 파김치’」를 진행하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패밀리쿡스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매년 8회 운영하고 있는 가족 요리 프로그램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김치를 만들어보며 우리의 전통 문화인 김장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활동을 통한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안전교육과 코로나19 예방교육, 전문 강사의 시연을 듣고 난 뒤,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섞박지와 파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김치는 가정에서 준비해 온 다회용 용기에 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김장문화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이 함께 지켜나가며,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유익한 주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