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집중홍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기념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시민들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집중홍보 기간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익광고 게재 △행정게시대 홍보현수막 게첩 △동 지역사회활동가 대상 홍보문자 발송 △현장캠페인 및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시흥시 내 사회적 일자리 카페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삽입된 컵홀더를 제작·배포해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11월 18일에는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시흥경찰서 및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현장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렛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나의 다짐’을 작성하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동학대 주요통계를 보며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새삼 느꼈다”며 “자녀의 훈육방법에 고민이 많았는데 긍정양육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올바른 양육을 위한 훈육방법에 대해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시흥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시흥시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동이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