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동아리 사업. (사진=안성시)>
지난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시민동아리 사업이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가운데, 성과공유를 위한 발표회 및 전시회가 남사당 공연장에서 지난 23일 두 번째로 열렸다.
작품전시는 도자기 작품, 뜨개모임에서 만든 가방·옷·수세미·모자, 자화상을 그린 팝아트 작품, 안성팔경 스케치 작품, 감정코칭 책 및 현재 감정을 적은 인형, 전통 된장·고추장·간장·청국장, 바느질로 만든 편백베게 및 앞치마·가방,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궁중다례 작품, 안성의 환경을 사진으로 지키기 위한 사진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는 시민동아리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작년과 달리 시민동아리별 인터뷰를 진행했고, 1년간 사업한 내용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줬다. 방삼마을을 초청해 드럼·건반·일렉기타·베이스 등과 어울린 보컬까지 4곡을 다양하게 보여줬고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협연 공연, 색소폰 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한 동아리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니 더없이 행복했고 발표회를 보니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시민동아리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사업으로의 연계를 원하신다면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체험마을로 소득 창출을 해보길 원하신다면 도농교류지원센터로,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의 길을 원하신다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로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