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오늘은 노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고있다. (사진=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명은주 관장)은 지난 19일 아동들의 건강함 삶 보장과 아동의 놀 권리증진을 위한‘친구야 같이놀자!’놀이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아동권리증진 공모사업에 ‘오늘은 노는 날!(아동놀권리증진사업)’사업이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지역 내 아동의 놀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아동 놀이문화 조성에 관심을 가진 관내 17명의 아동을 선발해 어린이 놀이 활동가로 양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8월부터 매월 2~3회씩 만남을 지속해 가며 비경쟁 협동놀이, 자연융합 체험놀이, 놀이체험행사 기획하기 등 다양한 놀이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아동들은 그동안 경험한 놀이문화 중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놀이 7가지(딱지치기, 그림 맞히기, 바나나 술래잡기, 지우개 피구, 화석 술래잡기, 거미줄을 피해라, 나비 날리기 등)를 선정해 ‘친구야 같이 놀자!’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 5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또래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다.
‘오늘은 노는 날!’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유엔아동권리협약31조)는 말을 다시금 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잘 놀아야 잘 크는 아이들을 직접 체험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아동의 권리증진에 기여하고,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사업을 추진해 하남시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