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어업인협의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 어업인협의회는 25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평택지역 어업인과 경기남부수협,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어업인협의회가 직접 담근 2,000포기의 김장김치(2,000만 원 상당)는 평택 서부지역 5개 읍․면과 서탄, 팽성지역의 소외이웃 가정에 10㎏씩 포장하여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평택시 어업인협의회 관계자는 “어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담근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15년 동안 지속되어온 김장나눔 행사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어업인협의회는 수산업경영인평택연합회, 평택내수면어촌계, 평택호․남양호 내수면어업계, 평택시 선주협회 등으로 구성된 수산단체로 지역내에서 경기남부수협과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