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 연구소 김봉현 소장 등과 함께 '솔빛터'에 방문해 조미김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안동광 부시장의 주선으로 지난달 29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 연구소 김봉현 소장, 경기도 해양수산과 윤희정 팀장, 경기남부수협 정래춘 본부장, 대부맛김 영어조합법인 고선덕 이사, 노인장애인과장 외 5인이 ‘솔빛터’에 방문해 생산품 조미김(한그릇 뚝딱김)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일자리 제공, 사회적응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생산 전문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김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기도 해양수산과 등과 협력해 조미김 생산 공정 및 품질향상을 위한 노하우 전수 및 원초구입 관련 자문 등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경기남부수협을 통한 원초 및 옥배유 구입으로 자재 단가를 절감하기로 했으며, 생산 인력 직원들이 경기남부수협 및 대부맛김 영어조합인 공장을 직접 방문해 조미김 생산시설 라운딩 및 기술력을 전수받기로 하는 등 품질향상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 생산품인 조미김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컨설팅이 아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도움을 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경기도 및 대부맛김 영어조합법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 시설에 필요한 컨설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