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12월 29일, 오후 5시부터, 카페 ‘투힘’에서 1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고문단, 자문단, 실천단, 공동대표집행위의 조직을 두고 일반 회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단체는 일반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을 함께 하는 단체로, 2021년 창립 이후, 1년 내내 쉴틈없이 지역과 외부 행사에 참여한다.
이런 활동 중 올 한 해 가장 두드러진 것은,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마련 TF 구성, 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태양광에너지 발전소 2기 가동, 고기없는 월요일 캠페인을 통해 육식억제를 통한 탄소중립실천 홍보,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덕풍천 플로깅, 1인 10그루 나무심기 실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산신도시 조성 방안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등이었다.
22일 행사에서는 각 실천단이 1년 동안 진행한 활동을 보고하고(1부), 회원들의 송년기념 축하행사(2부)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시낭송, 독창, 듀엣, 중창, 악기연주 등으로 행사를 빛냈으며, 100여명이 넘는 회원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풍성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홍미라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기후 재난없는 안전한 하남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전 인류와 연대하는 활동도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