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주광덕 남양주시장)>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7월 시장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남양주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출퇴근길 교통이 불편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마땅한 일자리도 부족합니다.
오랫동안 변화를 기다렸지만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이제, 남양주는 교통ㆍ주거ㆍ일자리ㆍ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크고 놀라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2023년은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시민의 불편은 덜고, 부족함은 채워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①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더 길고! 더 빠르게! 더 많이!
촘촘하게 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GTX-B 조기착공과 차질 없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완공 및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
강변북로 BTX 및 청량리ㆍ평내ㆍ호평 BRT,
광역버스 확충 및 땡큐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여
남양주 안팎을 어디든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또한, 수석대교 조기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속한 완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완공, 차질없는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사업 착공 등 동서남북의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모든 길이 남양주로 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② 도시의 부족함을 채워 드리겠습니다.
도시가 부자가 되어야 시민이 함께 잘 살고 행복합니다.
남양주시도 화성시-삼성전자, 성남시-네이버처럼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기반의 클라우드 밸리,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부족한 필수생활 시설 유치로
남양주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습니다.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여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ㆍ건강ㆍ바이오 R&D단지, 레지던스 시설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③ 삶에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자녀와 부모가 피부로 느끼는 콘텐츠가 풍부한 돌봄 교육과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초ㆍ중 돌봄교실 확대와 에듀케어 제도 확대 운영,
노후화된 교육환경 및 첨단 교육시설 개선 등
돌봄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꿈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개관한 1:1 멘토-멘티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본격 운영하고
남양주 인재육성재단 설립 추진,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인 정약용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남양주시만의 지식공유 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2022년 8월부터 추진한 다자녀 가구 양육지원을 위한
남양주 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 보훈수당 인상, 농민 기본소득 지급,
산후 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등
시민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아울러 시민 프로 축구단 남양주 FC를 창단하고
매머드급 문화예술 회관과 권역별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④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겠습니다.
민선 8기는 시민 시장시대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진심소통 1박 2일, 지역 커뮤니티와의 간담회,
읍면동 방문인사회 등 총 23회에 걸쳐 다양한 시민을 만났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 시장과의‘신속ㆍ적극ㆍ진심’소통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남양주 시정연구원 설립과
남양주 특례시 준비를 위한
시민협력형‘100만 특례단’운영을 추진하여
100만 자족도시의 기틀 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변화!
이제 시작입니다.
시민 시장님과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힘차게 열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