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모습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오는 14일 삼죽면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무료 인플루엔자 순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축산농가(가금류 및 양돈) 종사자이다.
접종을 받으려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축산농가 종사자들은 증빙서류 및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지소 접종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평균 6개월 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돼,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을 적극 권고한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교통이 불편해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접종편의성을 높이고자 보건지소 순회접종을 하게 됐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해 유행하는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