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문화가치 공유회 포스터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지난 8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시화호 환경교육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꾸고자 사단법인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화호의 해양오염 극복 사례와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다룬 환경교육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단체·활동가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고, 국가 산단 등 지역 환경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강화해 차별성 있는 환경교육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화호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운영 ▲시화호 권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시화호 관계기관(단체) 간 환경교육 연대 확대 등으로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허재영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이사장은 “시화호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 추진 등 시화지역 환경교육 기반 마련에 시흥시와 동행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시화호와 관련한 개발, 문화, 생태, 환경 등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 세대에게 친환경적인 자연과 건강한 도시를 물려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시화호의 교훈을 발판삼아 생태자원의 가치를 발굴·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고,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