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역 일다 금연거리 야간 지도원 단체사진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최근 미사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흡연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10일 미사역 일대 금연거리에서 야간 단속을 강화해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9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야간에 경찰 및 금연단속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야간 단속은 강도를 더욱 높여 보건소 직원 17명을 추가로 기존 단속반에 투입해 합동 단속을 벌였다.
시는 이날 야간 합동단속에서 ▲문화의 거리 금연 안내 ▲흡연 예비행위자 계도 ▲흡연 위반자 확인서 발급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했다. 하남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8조 1항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미사 문화의 거리 음식점과 술집 부근을 중심으로 흡연 관련 민원이 늘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