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택시업계 간담회 단체사진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최근 서울시와 수도권 지역에서 벌어지는 심야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법인 택시업체 6개사 각 대표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체는 우리 시는 택시 승차난이 서울에 비교해 심각한 정도는 아니나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사 수급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충을 전했다.
이에 시는 택시업계의 불안감과 재정적인 어려움에 공감하며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6개 택시업체(영훈운수, 신안운수, 광일협동조합, 성구운수, 새한산업, 금성운수)는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오전 6시 30분 ~ 8시 사이에 택시에 탑승한 관내 수험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험장까지 택시 무료 수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해덕 대중교통과장은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무료 수송에 나서주신 택시 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택시 교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