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사진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이용 시설 관리주체는‘어린이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사자에게 매년 4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시 보육정책과는 응급처치 실습 등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고자 자율방재단과 연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영유아 보육 시간 내 교육 참여가 어려운 보육교직원을 위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거나 집합교육의 형태로 추진했으며 어린이집 총 79개소에서 보육 교직원 5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각종 실제 재난, 사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교육을 직접 진행하며 상황별, 장소별, 대상별로 나눠 기초 응급대처요령을 안내했다.
더불어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사용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 등을 함께 교육하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이 어느 순간 마주할지도 모르는 구조 요청 상황에서 적극적인 마음과 준비된 자세로 4분의 기적을 이뤄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마련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