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 2023년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 5개소 추진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3건 및 도비보조사업(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2건을 통해 총 5개소의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대상지는 10년 이상 된 어린이공원 중 놀이시설 및 휴게시설, 화장실 등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곳으로 △행복어린이공원(행신2동), △무원어린이공원(행신2동), △서두마루어린이공원(행신4동)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각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원 내 노후된 놀이시설물·야외운동기구·휴게시설·바닥 포장 등을 정비하고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쉼터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도비보조사업인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물의 노후도 등에 따라 △은행나무어린이공원(화정2동), △토당5호어린이공원(행주동)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각 2.5억 원(도비1.25억, 시비1.25억)으로 노후 되어 단조로운 어린이공원을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득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해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예산편성 후 오는 5월에 실시설계를 발주해 연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도비보조사업은 본예산에 편성해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이 예산편성 이행절차에 따라 공사 착공 시기가 조금 늦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