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보도서관, 한 달에 책 한 권 \'의도한책\' 운영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매월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한 권의 책을 깊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정부정보도서관 한 달에 책 한 권’을 줄인 '의도한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첫 번째 책으로 육중완 밴드의 '끼인 세대 랩소디'와 권정민 작가의 '사라진 저녁'을 선정했다.
'끼인 세대 랩소디'는 생활밀착형 일상의 언어로 감성 넘치는 노래를 만드는 육중완밴드의 첫 번째 에세이로, B급 감성의 매력으로 가사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다. 1월 11일(수), 19시에 책의 저자인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 강준우 작가를 직접 초청해 책에 얽힌 뒷이야기와 노래의 작사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라진 저녁'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우리에게 당장의 편리를 위해 희생되는 비대면 시대의 그늘을 익살스럽고도 섬찟한 풍자로 그린 그림책이다. 1월 15일(일), 14시에 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책의 마지막 장면을 직접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