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주관하는 「2022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조 및 특별연설과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한반도 주변 정세와 경제·기술 동맹의 향후 전망」, 제2세션은 「동북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역할」로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는 첨단산업의 선두도시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안보의 핵심축으로서 역할과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경제적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접목함으로써 평택시가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슈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