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1월 28일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에서 호원2동 취약계층 1가구에 연탄 300장과 라면 3상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가구는 1월 25일 한파경보 당시 호원2동 보건복지팀에서 현장에 직접 나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각지대 꼼꼼체킹’중 발견된 노인 부부가구이며, 가정방문 당시 연탄이 20장 정도 남은 상황으로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에서 대상자의 어려운 사연을 전해 듣고 신속히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연탄 봉사에는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20여 명과 오영환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이영봉 도의원, 강선영 시의원 등이 동참하여 추운 날씨 속에서 봉사의 열기를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K 시민은 “얼마 남지 않은 연탄을 보며 한숨이 깊었는데, 직접 집으로 와서 연탄도 쌓아주고 안부를 물으며 신경 써주니 참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황석진 나눔축구봉사단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는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호원2동 보건복지팀장은 “강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여주신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