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발생시를 대비해 진화헬기를 조기임차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2023. 2.1.~ 5.15) 도래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산불 발생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해 설 명절 기간(2023.1.21.~
1.24.)부터 산불상황실을 조기 운영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총 44명)을 투입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봄철 건조기 산불 조심기간 동안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 및 기타 불법 소각행위,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의 단속에 적극 임해 산불 발생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조기 진화를 위한 화재 진압 장비, 통신장비 등의 추가 확충 및 산불 진화헬기를 조기 임차해 설 명절 기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관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봄철 건조기에는 산불 발생 시 자칫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주민들께선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산 시 담뱃불 실화 방지 등 산불 예방활동의 적극적인 참여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