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구역 개발에 관한 행정지원을 위한 우리시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중인 모습.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에서는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에서 2월 7일 의정부시 공여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전 시장실을 방문한 주한미군기지지원단은 행안부, 국방부 관계자들과 함께 공여구역 개발에 관한 행정지원을 위한 우리시 현안사업에 대해 뜻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원단 일행은 캠프 잭슨,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현장을 방문하여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과 IT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기업유치는 물론, 디자인 클러스터 문화공원 조성, 미반환기지에 대한 조기반환 요청 등 세부 당면사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지 현황을 두루 살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디자인 클러스터 문화공원 조성과 통과도로 개방계획을 들은 지원단의 이희은 부단장은 “역사적·문화적 가치 보존을 위한 의정부시의 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상위계획 변경, 토양오염 문제 및 조성예산 조달 등의 사업진행을 위한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조속한 시기에 관련부처와 다 같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부처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지원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후 국무 조정실을 비롯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반환미군기지를 하루 빨리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