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중 교통개선 기자간담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 대중 교통개선 기자간담회가 하남시청 중회의실에서 21일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실무국장, 시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서울특별시의 9개 시내 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등 합의로 집중관리지구인 구리, 하남 광역교통 연계성 강화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 면담 건의 등 전방위 노력을 통해 대광위가 하남시 신도시 버스노선의 서울시 협의를 완료한 만큼 버스운송사업자와 협의하여 신설 증차 된 버스노선에 차량을 조속히 투입하여 하남시 대중교통 불편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질문에 나선 프레시안 김국희 기자는 “증차할 경우 교통체증이 있을 것이다. 버스 전용차선 확장이나 정류장을 늘리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데 대책은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노선들은 좁은 노선이라서 가시적인 결과를 얻기 어렵지만 계속 고민하면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41.6%가 선정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하여야 할 현안 과제로 판단해 ▲신도시·원도심 주민 대중교통 불편 해소 ▲ 권역별 거점역 연계 노선 신설 및 증차 ▲ 미사·위례 마을버스 신설 및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라는 대중교통 개선 목표를 정해 대광위 및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