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 24일 도내 마을버스 업종에 대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은 지난 24일 경기도 마을버스 용인시지부 사무실에서 대·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에서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영민 의원(용인2)과 박병훈 마을버스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해 용인지역 8개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또한 경기도 및 용인시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동석해 실무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을버스 대표들은 “마을버스는 공공성이 높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면서 “국제환경 변화에 따른 마을버스 이용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폭등, 고금리, 반도체 대란, 원자재가 상승 등 운송비용 증가로 재정적자가 누적돼 고사위기에 직면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의 마을버스 업종에 대한 차별없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마을버스 대표들이 건의한 내용은 시내버스와의 환승손실보전금 격차 해소 및 차액 긴급지원, 마을버스 경영개선 재정 긴급 지원, 마을버스 요금 인상 등이다.
이에 대해 남종섭 대표의원은 “마을버스 업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의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민생정책 일환으로 버스요금 동결까지 발표되어 더욱 어렵게 했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