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시] 산다는 건

-류 인 순-

2023.03.15 16:38 입력 조회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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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몰아쳐
온 가슴 꽁꽁 얼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내 안에 단비 내려
새순 돋아나는
연둣빛 봄이 오네요

그래서 또 이렇게
숨 쉬고
한세상 사나 봐요.

[공정언론뉴스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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