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 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감염되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보건소(남양주시청 제2청사), 동부보건센터, 도농역, 정약용도서관 앞 공원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남양주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결핵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를 방문해 흉부 엑스선 검사, 객담 검사 등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핵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로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 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