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페어구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평택호 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 (사진=평택시)>
평택호 자율관리공동체(평택호 내수면어업계)는 15일 평택호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평택호 조업 어업인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인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는 어업계가 보유한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 장착) 1척과 어선 6척을 동원했으며 어업인 35여 명이 참여했다.
평택호 어업인의 주 조업 구역인 오성 창내리, 당거리, 안중 삼정리, 팽성 신대리, 현덕 덕목리에서 실시된 정화 활동은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 8톤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평택시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주관한 이종상 평택호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평택호 어업계장)은 “매년 봄철 평택호 어업인들이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깨끗한 평택호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 어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평택연안과 내수면 환경정화 활동을 총 13회에 걸쳐 실시하여 생활 쓰레기를 비롯하여 폐기물 103톤을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