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 스포츠문화센터 조감도.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가칭)하남시민행복센터가 명칭 제안 공모와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덕풍 스포츠문화센터’로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하남시 원도심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덕풍동 426-10번지 일원(구 시청자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9,489㎡ 규모로 건립 중인 시설이다. 총사업비 약 262억 7000만원을 투입해 공사(현재 공정율 25%) 중이며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공영주차장, 수영장(25m×5레인),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건립되는 만큼 위치와 주요 시설 내용을 담은 명칭으로 결정됐다”며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8건에 대해 1차 심사 및 시민 선호도 조사(총 응답수 1,248명)를 거치고, 수정·보완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