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산나물축제 추진위원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용문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로 13회를 맞는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세부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리는 1부 축제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부 축제가 ‘용문면민과 하나되는 산나물 페스티벌’을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 축제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부 행사 첫날은 5월 5일 어린이날로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 동산 및 10개 체험 동산 확대운영 ▲탱크 체험존 운영 ▲청소년 끼페스티벌 ▲마술공연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의 비트버블’ 등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좋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준비했다.
또한, 축제 둘째날인 5월 6일에는 산나물축제 13주년 특집방송으로 ‘윤경화 쇼 가요중심’의 녹화가 진행돼 요요미, 김소유, 문초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람객들의 눈과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제5회 산나물축제 전국 가요제의 예심과 본선이 6일에서 7일 이틀간 진행돼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되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의 축하공연과 산나물 퀴즈대회, 사랑의 산나물짜장면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며 행사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서창석 축제추진위원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용문면민과 하나되어 지역경제는 살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용문산산나물축제는 코로나19의 역경을 버텨내고 일상을 회복 중인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풍성한 내용으로 보다 안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